배트맨-다크나이트 (배트맨과 조커의 연결점 투페이스) {스포 다량}
영화 이야기 :
2008/08/20 23:45
2008, 미국, 액션 블록버스터, 152분
감 독 : 크리스토퍼 놀란
출 연 :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아론 에크하트,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모건 프리먼, 메기 질렌홀
개 봉 : 2008년 8월 6일(수) 개봉 l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수입/배급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악의 도시 고담시를 배경으로 절대영웅 배트맨(크리스찬 베일)과
영원한 숙적 조커(히스 레저)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 "
배트맨-다크나이트(2008.08.07)
1년전부터 티저무비등으로 기대를 모으던 배트맨 시리즈의 6번째 작품 다크나이트가
드디어 개봉했네요. 방금 영화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역시나 기대했던대로 엄청나네요.
모두들 극찬했듯이 조커라는 인물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소름끼치는 조커 연기... 정말 2시간 40분 내내 조커의 입맛 다시는 소리가 제 머릿속에 울리더군요
배트맨 역시 전작과 다르게 화려한 액션신 보다는 절제된 액션과 대사로 더욱 더 암울한
수호자의 이미지를 일구어 낸듯 하고요
대략적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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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겹게 은행을 터는 프롤로그를 지나 혼자 몸으로 갱단 모임에 찾아가 배트맨을 죽여주겠다고
제안하고 의문의 인물 조커
몇 가지 사건들이 터지자 갱단은 조커에게 배트맨의 처리를 의뢰 하게 되고 그 뒤 조커는 배트맨의 주변사람과 민간인들을 죽여가며 배트맨을 압박해 나간다.
이에 배트맨은 양지의 영웅이라고 생각되는 하비 덴트(정의감 넘치는 지방검사)에게 시민들의 영웅으로 남아달라고 하며 자수를 결심한다. 허나 하비 덴트는 자신을 미끼로 조커를 끓어내고, 결국 배트맨과 동료들의 도움을 통해 조커를 잡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조커는 배트맨들의 계획을 역으로 이용하여 레이첼과 하비 데튼을 위협하고 결국 덴트가 크게 다치고 레이첼은 죽음에 이르게 되고 그 이후 고담은 큰 혼란에 빠져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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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대략적인 아주 대략적인 줄거리는 위와 비슷합니다.
직접 보시는 거와는 많이 다를 수 도 있어요
개인적인 감상후기라서 이해해 주시길
이 영화는 정말 재미있는 영화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히스레저의 조커나 크리스찬 베일의 배트맨을 이야기 합니다
신들린 악역이다.
고뇌에 찬 영웅이다.
하지만 저는 이 영화의 포인트는 하비 덴트
즉, 투페이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화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양지의 기사로 칭송받으며 정의감으로 악을 벌하는 검사로
표현되지만 중후반의 사건으로 복수심에 불타는 투페이스로 변하게 됩니다.
영화 속에서 조커는 마지막 배트맨과의 결투에서 배트맨에게 제압당한 후 이런 말을 합니다
"인간의 선과 악은 동전의 양면이다. 하비 덴트의 악함은
내가 쥐어준게 아니고 인간의 본성이다"
내가 쥐어준게 아니고 인간의 본성이다"
잘 생각은 안나지만 대충 양지의 기사였던 하비 덴트를 타락시킴으로
시민들에겐 혼란을 심어주고 배트맨을 더욱더 궁지에 몰려고 꾸민 일이 아니었나 하네요.
하지만 이 말을 하기전에 보여준 투페이스(하비 덴트)의 복수는 뭔가 아이러니한 것이 있다.
영화 중후반 레이첼이 죽고 덴트가 조커와 조우한 이후부터 복수를 하러 돌아다니는 내내
동전 던지기로 행동여부를 결정한다.
그리고 막바지에는 고든과 배트맨이 투페이스의 시체를 옆에 두고 이렇게 말한다.
"조커가 이겼어" 라고 말하곤 고담시민들의 혼란을 막기위해 배트맨 스스로 모든 죄를
짊어지고 떠난다.
하지만.....
왜 복수의 절차로 동전 던지기를 했을까요?
그 장면을 보니 얼마전 봤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쉬거라는 살인범이
동전던지기로 살인을 할지 안 할지 결정하던 장면이 생각나더군요.
뭔가 개연성이 있을까? 라고 생각해봤지만 도저히 답이 안나오더군요
필자의 경우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덴트가 동전을 던졌다고 해도 누굴 죽이는 장면이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후에 고든의 대사중에 "경찰 5명이 죽었어 묻어 둘 수 없어" 라는 말이 나오면서
죽었다는 암시만 줄 뿐입니다. 아! 딱 한명 마로니(처음 법정에서 기소된 악당)을 죽을 때 동전의 깨끗한 면이 나오자 또 한번 동전을 던져 기사를 죽임으로 해서 말로니를 벌하는 장면 이외에는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것!!!
마지막에 고든의 아들을 인질로 잡고 동전을 던졌을때 쓰러져 있던
배트맨이 덴트를 빌딩 밖으로 밀어 붙여 죽이는 장면에서 동전이 떨어지면
꺠끗한 면이 나왔는데 이는 뭘 암시 하는 걸까요?
혹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쉬거처럼 누군가의 영향(조커)으로
악한 성향이 나온게 아니라고 말하던 것일까요?
이건 단지 동전의 앞 뒷면 즉, 운 때문에 복수의 상대가 죽고 살았다는걸 말하고 싶은
걸까요? 자기가 결정한 일이 아니다 운이 없어서 죽었던 것이다. 라며 살인의 의미를 회피한게 아닐까요? 자신은 단지 죽은 레이첼과 상처받은 자신의 복수를 위해서 운과 확률에만 의지하던 나약한 인간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걸까요?
여러분들은 하비 덴트(투페이스)에 마지막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커에 동화되어 초심을 버리고 독단적인 복수극을 택하게된 악인 일까요?
복수에 불타지만 조커처럼 아무의미 없이 사이코 패스적인 살인을 하는 조커에 대한
반항심을 동전 던지기라는 확률(운)으로 가린 복수자 일까요?
아니면 자신의 복수는 신의 뜻이지 자신이 한 일이 아니다 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강직한 검사인 하비 덴트의 입장이었을까요?



